팔에, 다리에, 오돌토돌한 닭살 피부 때문에 여름에도 반팔, 반바지 못 입으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이번 글에서는 모공 각화증을 악화시키는 행동 3가지와 평소 관리만으로 모공 각화증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공각화증이란?
먼저 모공 각화증이란 각질 탈락과 재생 주기에 각질이 자연스럽게 탈락되지 않고 모공 입구에 각질이 과도하게 쌓여 작은 돌기처럼 솟아난 질환을 말합니다.
모낭에 각질이 막혀 피부가 오돌토돌하게 튀어나와 거칠어지고, 가려워서 긁거나 뜯으면 모낭염이 생겨 색소 침착 등이 생겨 붉은 반점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모공 각화증은 팔, 다리에 주로 많이 생기지만 얼굴, 등, 엉덩이 등에도 생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모공 각화증의 원인
1. 유전적 원인
2. 호르몬 변화 (청소년기, 임신 등)
3. 잦은 샤워와 세신
4. 건조한 피부
5. 아토피 피부염
모공 각화증의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영향이 제일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신진대사가 활발한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에 충분한 보습이 되지 않는 상화에서의 잦은 때밀이나 샤워 등도 모공각화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공 각화증 피부에 절대 하면 안되는 3가지 행동
모공각화증은 과각질화에 의해 생기는 것이므로 각질을 제거해 주고 연화해 주는 방식으로 치료나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각질 제거를 위해 무리하게 때를 미는 행동은 절대 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과도한 자극으로 인해 모공각화증에 의한 색소침착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모공 각화증에는 보습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했는데요. 스크럽이나 각질제거제로 탈각 과정을 거쳤다면 꼭 충분한 보습 환경을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각질 제거 후에 고보습 효과가 있는 수분 크림 등을 챙겨 바르시고 평소에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즘같은 여름철에 제모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인그로운헤어를 족집게를 뽑는 행동은 정말 정말 하시면 안 됩니다. 인그로운헤어를 족집게로 뽑으면 모낭염을 일으켜 모공각화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뽑는 것보다 면도를 해주거나, 레이저 제모를 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모공 각화증 피부 관리에 도움되는 3가지 행동
모공각화증 피부에는 각질 제거와 보습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각질 제거를 하실 때는 피부에 좋은 성분만 들어가 있는 천연 각질제거제 등을 만드셔서 각질 제거를 하시면 좋습니다.
많이 쓰는 천연 각질 제거제는 흑설탕 혹은 백설탕과 올리브 오일, 커피 찌꺼기와 올리브 오일, 소금과 올리브 오일 등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피부가 가려울 때는 손으로 긁거나 뜯으시면 안됩니다. 피부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럴 때는 시중에서 히드로코르티손 성분이 포함된 연고를 구매하셔서 바르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구매하기 쉬운 알로에베라 등도 효과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원하실 때는 피부 상위층을 제거하는 레티노이드 처방에 대해서 병원에 문의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현재 상태에 적합한 처방인지는 꼭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평소에 온찜질을 질환이 있는 부위에 하시면 모공각화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샤워를 할 때 뜨거운 물을 천에 적신 뒤 10~15분 정도 올려두시면서 찜질을 하시면 각질 제거도 동시에 되므로 효과가 큽니다. 아니면 뜨거운 물병 등을 사용하여 온찜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